사회비판1 [영화리뷰] 기생충: 반지하에서 바라본 세상, '냄새'라는 보이지 않는 선, 총평 1. 반지하에서 바라본 세상: 상하 구조의 시각적 언어영화 은 전원 백수로 살아가며 반지하 집에서 피자 박스를 접어 생계를 잇는 기택(송강호) 일가가 장남 기우(최우식)의 고액 과외 면접을 시작으로 IT 기업 CEO인 박 사장(이선균)네 저택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.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장치는 공간을 통한 '계급의 시각화'입니다. 기택의 집인 반지하는 지상과 지하의 경계에 걸쳐 있어 지나가는 행인의 다리만 보이고 툭하면 노상방뇨의 대상이 되는 척박한 공간입니다. 반면, 언덕 위 박 사장의 저택은 거대한 통유리창을 통해 잘 가꿔진 정원과 햇살을 독점하는 수직적 상위 공간으로 묘사됩니다.사회학적 관점에서 이 영화는 '사회 계층화(Social Stratification)'의 양극화를 극명하게.. 2026. 3. 20. 이전 1 다음